보건복지부, 확진자 발생 수준·통제 가능성·긴급보육 이용률 등 살펴 개원 결정

5일로 예정돼 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이 추가 연장된다. 재개원 날짜는 미정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추가 연장하고 향후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 중 확진환자도 늘어감에 따라 결정됐다.

한편 휴원기간 중에도 긴급보육은 원하는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고 보육시간은 종일보육(7:30~19:30)으로 하며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긴급보육 이용이 계속 증가 중인 점을 고려해 지자체들도 아동과 교직원 대상 일 2회 이상 발열체크 의무화, 발열(37.5℃ 이상),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등원중단 및 업무배제되도록 하는 등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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