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8000여 투·개표소 전기설비 점검··· 선거 당일 비상대기

안전점검 중인 공사 직원 / 사진 =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시설안전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사전투표소 3500여곳을 포함한 전국 1만8000여개 투표소와 개표소 전기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3일부터는 전수점검과 병행해 1차 점검을 통해 드러난 부적합 시설물을 대상으로 개선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본사에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투·개표 종료시점까지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긴급출동 대기조를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 당일인 15일 오후에는 개표 진행 중 있을지 모를 정전상황에 대비해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요청이 있는 개표소를 대상으로 현장 대기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국민의 불안감이 없도록 투·개표장 시설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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