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태양광 등을 설치하는 가구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를 설치코자 하는 경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약 1000여가구에 총 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고가인 관계로 시민들의 자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보조금을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태양광(3.0㎾ 기준)은 60만원, 태양열(6㎡ 기준)은 50만원, 지열(17.5㎾ 기준)은 195만원, 연료전지(1㎾ 기준)는 250만원까지 군·구와 별도로 지원하며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은 10% 추가지원 한다.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신청자간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과 시, 군·구청에 신청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그동안 인천시는 시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3189가구에 5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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