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인건비에 사용

/ 사진 = 소방청 제공.

1일부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 소방인력 운영 지원을 위한 소방안전교부세 3460억원을 전국 17개 시·도에 교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는 오는 2022년까지 소방인력을 2만명 늘리는 단계적 충원계획에 따라 신규 충원되는 소방공무원의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31일 설명했다.

재원은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분이며 소방인력 충원 규모가 많은 경기, 경북, 전남, 강원 등 도 단위 지역에 더 많이 교부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 581억원이 교부됐고 ▲경북 402억원 ▲경남(창원 소방 78억원 포함) 357억원 ▲전남 348억원 ▲강원 301억원 ▲충남 293억원 ▲전북 222억원 ▲충북 186억원 ▲부산 142억원 ▲인천 128억원 ▲대구 113억원 ▲제주 98억원 ▲울산 75억원 ▲대전 74억원 ▲광주 59억원 ▲세종 48억원 ▲서울 33억원 순이다.

윤종진 안전정책실장은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으로 지역간 격차를 해소해 전체적인 소방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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