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40개 대학 및 외국인 지원시설서 배부

/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과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마스크 총 10만개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40개 대학과 서울글로벌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및 6개 외국인 노동자센터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와 교체용 필터 5매를 나눠 준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인이 공적마스크를 사려면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하나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건강보험 미가입 상태거나 언어장벽, 생활여건 등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현실적으로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안전을 위한 조치”라면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보다 촘촘한 대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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