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 인력 지원 추진

/ 사진 = 소방산업기술원 제공.

소방산업기술원이 코로나19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지역의 대응 소방공무원에게 푸드트럭 지원을 추진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감염병 확산 위기로 인해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이 긴급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나가 있는 소방공무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들 지역의 확진자 발생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상황에서 밤낮없이 대응하는 소방공무원의 간단한 식사 해결을 돕고자 대구소방안전본부 3회, 경북소방본부 3회 등 총 6회의 푸드트럭을 지난 20일부터 지원했고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대구 및 경북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원을 받은 소방공무원들은 지원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표시를 나타냈다. 특히 경산소방서에서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뛰겠다며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권순경 원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및 경북지역에서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산업기술원은 그동안 대구에 남부지사 남부사무소를 두고 남부지역 소방산업 제조업체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특별재난지역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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