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대면접촉 잦아 감염 우려 커··· 버스업체 점검 병행 실시

인천시가 시민과 대면접촉이 잦은 버스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버스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1만7400매를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크는 광저우가 시에 제공한 KN95, N95 마스크로 안전성과 기능성 검사를 마친 제품이다.

시는 이 마스크를 버스운수종사자 5800여명에게 각 3매씩 배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과의 대면접촉이 잦은 버스 운수종사자의 감염이 우려돼 그간 지속적으로 버스업체를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위생물품 지급과 청결·방역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대시민 업무를 수행하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감염은 일반 시민에게도 전파 우려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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