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현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진보정책연구회(회장  이영주, 무소속, 양평1)’는 지난 24일 착수보고회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심민자 의원(더민주, 김포1), 장태환 의원(더민주, 의왕2),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1), 오지혜 의원(더민주, 비례) 등 진보정책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이혜민 연구위원, 연구수행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의 장준호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하였다. 

연구진들은 박사학위 취득자의 취업 미스매칭 현상 심화로 고학력 전문인력 중 유휴인력이 증가하는 문제에 주목하고 한시적·제한적 지원이 아닌 전공을 연계한 지자체 차원의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2019년 강사법 시행 후 박사급 전문인력의 대학 내 교육 및 연구활동을 위한 기회가 대폭 줄어 고학력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이들을 대학 밖에서 고급 인력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구진들은 도내 주요 산업의 박사학위 인력 구인-구직 수요를 파악하여 미스매칭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별·전공별 유휴인력을 경기도의 평생교육도시화를 위한 전문인력으로 활용하거나  도내 기업체 및 공공기관의 인재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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