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수주를 위해 층간 소음을 줄인 아파트 제안한다고 최근 밝혔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26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및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30mm 증가시킨 240mm로 바닥 슬래브 두께를 보강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법적 기준보다 2배 늘린 40mm 두께의 차음재를 적용함으로써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의 차단성능 모두 1등급 수준으로 주거공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설계는 최근 강남 고급 아파트 사업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급 사양이다.

한편 범천1-1구역 조합은 지난 20일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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