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이 마스크를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줄었다며 이에 대해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이낙연 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주말간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줄었고 일부에서는 마스크가 오후까지 남아돌기도 했다”며 “이제 마스크 수급은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수급 안정화를 위해 힘써준 국민들과 약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약국피해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방역은 끝난 것이 아니며 경제가 크게 위축됐기에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한 노력도 전면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절박한 상황에 대처했고 추경을 비롯한 32조의 지원대책과 50조원 이상의 추가 지원대책을 600억달러의 한미 통화스와프도 체결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이 노동자들과 함꼐 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해외 언론은 사재기 없는 우리 사회를 칭찬하고 대한민국 방역을 칭찬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을 믿고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역량을 모아 국민 건강과 경제를 지킬 것이고 코로나 전쟁에서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발언 이후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