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참여 감독제’ 실시

/ 사진 = 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는 각종 사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독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공사비가 3000만원 이상인 ▲마을 진입로 확장·포장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블록 설치공사 등이다.

구는 공사와 관련이 있는 관할지역 통장이나 통장이 추천한 주민에 대해 자격 여부를 검토한 후 안전교육과 함께 감독 임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주민참여 감독자는 착공에서 준공까지 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불법·부당행위 여부 등을 감독함은 물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사업부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담당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참여 감독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 편익과 행정의 투명성·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스며든 투명하고 부실없는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재무과(02-2600-634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