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코로나19와 관련, 경로식당 휴관 등으로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대체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식사 배달 및 식품꾸러미를 제공받은 어르신들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비롯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 2736명이다.

이에 따라 구·군별 8개소 급식업체는 밑반찬을 만들어 824명의 독거어르신들 가정에 주 2~6회로 직접 배달하면서 건강관리 및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1912명 어르신들에게는 즉석밥, 간편 요리식 등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지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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