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1일 오전 0시 기준··· 다시 200명대로 올라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앞 선별진료소에 입주자 및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구로 콜센터 감염으로 추가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42명이 추가된 775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10일 구로 콜센터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해 서울 확진자가 52명이 나타나면서 추가 확진자는 총 242명으로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확진자들의 가족 및 2차접촉자 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역별 감염 추이를 보면 서울 198명, 부산 98명, 인천 25명, 광주 15명, 대전 18명, 울산 25명, 세종 10명, 경기 175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충남 112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4명, 제주 4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5794명으로 58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경북은 1135명으로 나타났다.

새 확진자를 보면 서울 52명, 부산 2명, 대구 131명, 인천 1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1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8명, 경북 18명, 경남 1명 등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총 60명이며 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1명이 추가돼 총 288명이다.

사망자는 부산에서 1명, 대구 43명, 경기 1명, 강원 1명, 경북 1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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