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11일부터 서울 등 도심제외 우체국 1406곳서 구매 가능

마스크 구매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 사진 = 연합뉴스.

대구·청도 및 읍·면지역 우체국도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0일 우체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마스크 5부제’를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지역 우체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설정된 대구·경북 청도지역 우체국 89곳과 읍·면지역의 우체국 1317곳 등 총 1406곳의 우체국이다.

판매수량은 주 1인당 2매이며 가격은 1매당 1500원이다.

구매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주민등록증 등 공인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은 정부방침에 따라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 및 고령자 등 구매가 어려운 읍·면지역에 한정 판매하는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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