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 늘어··· 소규모 집단감염 예방
경남도가 소규모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PC방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이날 창녕군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PC방 907개소, 노래연습장 1919개소를 대상으로 시·군보건소, 교육지청과 공조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창녕군 소재 동전노래방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청소년 등의 이용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팀은 현장점검시에 이용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토록 지도했다.
한편 이날 창녕군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됐다.
추가된 경남 79번 확진자는 76번 확진자의 형이다.
76번 확진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노래방을 다녀온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15일부터 노래방이 마지막으로 운영됐던 25일까지 노래방을 방문한 사람은 263명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
도는 방문자 263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은 3명(70·71·76번)에서 변동 없으며 음성은 현재까지 248명,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2명이다.
오승준 기자
ohsj@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