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7095만원 투입해 사고 위험 제거

대전광역시는 올해 LP가스를 사용하는 서민층의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전광역시는 올해 서민층 275가구를 대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하는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낡은 고무호스가 헐거워지거나 균열이 생기기 쉬워 가스누출이나 화재사고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이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며 교체비용 전액(가구 당 25만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국비 5676만원, 시·구비 1419만원 등 총 사업비 7095만원을 투입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서민층 275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서민들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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