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는 오른쪽으로 넘기시면 다음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심각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국민 예방수칙을 일괄 개정해 배포했습니다.

먼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시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1339, 지역번호+120,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고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일반 국민들은 ▲손 꼼꼼히 자주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등을 지켜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은 더욱 주의가 당부됩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경북지역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있는 사람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또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신도들은 자가격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