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외부 소독 후 2시간 환기 원칙

/ 사진 =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119구급차량 내 감염원을 차단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키 위해 구급차 소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119구급차 소독은 물 세척과 분무 소독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코로나 확진환자뿐 아니라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 의심환자를 이송한 후에는 개인보호장비 착용 후 환경부 허가 소독제품을 사용해 차량 내·외부를 모두 소독한다.

특히 확진환자가 탑승했을 경우 소독 후 2시간 동안 충분히 환기시킨 다음 다시 한번 일회용 타올로 표면을 닦아내는 절차를 마친 후 이송을 재개한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이송업무를 담당하는 구급대원의 보호조치는 물론 구급차량 소독을 완벽히 해 감염 위험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