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24일 LH 진주 본사에서 서울지역본부 등 12개 본부, 361개 사업장과 입주민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CEO주재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5일 LH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기경보 격상 등 비상국면을 맞이하면서 LH 임직원과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대응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키 위해 마련됐다.

LH는 코로나19 관련 마스크·손소독제 사용 등의 기본적인 조치와 더불어 본사와 현장 내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임직원과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행동요령과 대응수칙을 전파해 왔다.

또 일상접촉 우려 직원에 대한 밀착관리를 시행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 왔다.

변창흠 LH 사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부의 방역체계 안에서 임직원, 입주민,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상황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