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2019년 가스안전리포트’ 발간

(주)경동나비엔, (주)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주), 대성쎌틱에너시스(주) 등 4개사의 가수온수기 구조·성능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온수기 품질을 비교한 ‘2019년 가스안전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스온수기 품질비교는 (주)경동나비엔, (주)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주), 대성쎌틱에너시스(주) 등 국내 4개사 4개 모델 8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동일하고 용량 및 제조연월이 비슷한 제품을 선정했으며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평가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정부·학계·전문기관·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8점의 가스온수기에 대한 평가를 최종 심의했다.

그 결과 구조 및 성능 평가에서 4개사의 제품 모두 검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용 환경성 평가에서는 제품에 따라 다소 성능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용 환경성 평가항목 중 온수공급능력, 온수출탕시간, 저가스압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이론건조배기가스 중 CO농도, 가스소비량 성능은 우수 또는 양호등급으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용품 제조사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가스안전리포트를 발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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