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학대상아동 99.99% 소재·안전 확인 완료

초등학교 취학을 앞두고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52명의 아동에 대해 경찰청이 실종수사에 준해 철저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취학대상아동의 99.99%인 45만245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아동 52명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재를 끝까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에서는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키 위해 예비소집을 실시했고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으로 학교 방문 요청 및 상담 ▲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활용 주민등록전산정보 및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합동 가정방문 등을 실시했다.

그럼에도 소재·안전 확인이 곤란한 아동의 경우 학교장이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255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3466명), 학대예방경찰관(561명) 등을 총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해외에 체류(47명·90.4%)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외교부와 협력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2020학년도 취학대상아동 소재·안전 확인 현황(20일 14시 기준) / 자료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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