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상승 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원안위가 한울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한울 4호기에서 82개 검사를 진행했고 원자로 재가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검사에서 원안위는 원자로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이 얇아진 180곳을 확인해 보수했다. CLP는 원전 사고시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증기발생기 세관에서는 마모된 한곳이 발견돼 보수했으며 이물질 검사 장비를 통해 확인된 이물질 886개는 전량 제거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 시험을 비롯한 후속 검사 10개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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