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긴급보수 필요한 곳 5월 공모 통해 추가 지원
서울시가 노후 옹벽 등 안전취약시설 18곳을 보수·보강한다.
서울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안전취약시설 18곳에 대한 조기 보수·보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치구 공모를 실시했으며 12개 자치구에서 27곳을 신청받았다.
이 중 안전관리자문단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종로구 연립주택 노후 옹벽 ▲마포구 시장 노후 천장 ▲광진구 관내 노후 석축 등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18곳 외에도 5월 중 2차 공모를 실시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역 내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에는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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