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부청사와 행안부 소속기관들도 이달 중 참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공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19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본관·별관 청사에서 전 직원들이 단체헌혈을 하고 있다 / 사진 =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시에 위치한 행안부 본관과 별관 청사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이 진행된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버스에는 사전예약 접수를 한 행안부 소속 90여명의 공무원 행렬이 이어졌다.

이달은 방학 등에 따른 혈액 보유량 감소 시기인데다 최근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외출인구도 줄어 헌혈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과천·대전 등 각 정부청사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행안부 소속기관들도 이달 중 단체헌혈을 할 예정이다.

진영 장관은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헌혈행사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헌혈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공직자가 솔선해서 참여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