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식음료 매장 현장점검 및 대표단 간담회 개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식음료 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생관리, 방역상황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입점 사업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대응을 위해 14일 인천공항에 입점한 식음료 매장 현장을 점검하고 매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한 공사 관계자는 제1여객터미널 내 식음료 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생관리, 방역상황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구본환 사장은 제1여객터미널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공항의 청년·취약계층 스타트업 육성 매장 2호인 ‘조은와플’ 관계자는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소아암 환자, 아동 보호소 등에 꾸준히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극복키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GRS 등 간담회에 참석한 10개 사업자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매출 부진과 더불어 방역 등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국가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식음료 매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를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모제, 아워홈 등 매장 대표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식음 환경을 유지키 위해 매장의 전 직원이 방역과 위생관리에 전념하고 있으니 공항 이용객 분들께서도 안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내 입점한 식음료 매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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