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행안위원장-국회사무처, ‘행정안전위원회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

국민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위원회가 2019년 한햇동안 국민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추진한 성과를 공개했다.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과 국회사무처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 및 국회 출입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별 결산 기자간담회는 국회가 추진한 입법 현안들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최초로 실시됐다.

간담회는 조의섭 수석전문위원의 현황보고와 전혜숙 위원장의 성과 및 향후과제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안위의 2019년 주요 입법 및 정책 성과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개인정보 활용 기반 마련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 체계 정비 ▲지방재정 확충 및 국가기능의 지방 이양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거사 문제 해결이 제시됐다.

이날 조의섭 수석전문위원은 현안보고를 통해 “정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안전위원회의 오래된 숙제들을 상당부분 해결해 유종의 미를 거둔 해”라고 평가하면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등 중요한 법안을 처리한 배경으로 안건조정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에 기여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예산 518억원을 확보한 것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예산 2350억원을 확보한 것도 위원회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전혜숙 위원장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다같이 노력한 결과 소위 ‘일하는 국회법’을 가장 잘 지킨 모범 상임위원회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해 뜻을 모아준 행안위 위원들과 소관 정부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계류 중인 ‘태호·유찬이법’, ‘집시법 개정안’, ‘경찰 개혁’ 등 민생 법안과 중요 법안들도 20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언론이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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