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수용으로 인한 시민 불안·염려 제거에 모든 행정력 총동원

이천시가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을 수용한 국방어학원 주변지역에 방역물품을 보급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0명이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도착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이천시는 11일 국방어학원 주변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했으며 마스크 등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물품에 대해서도 전방위적인 확보에 나서 국방어학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12일까지 마스크 2만7465개, 손세정제 7454개, 살균제 1305개를 배부했다.

또 감염병 확산을 차단코자 국방어학원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한 교민 수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를 공감하고 주민들의 안전에 피해가 가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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