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직할 안전혁신실 신설 및 인력보강 등 조직개편 시행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직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앞으로 안전관리 총괄 컨트롤타워의 기능은 물론 댐, 정수장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대전시 본사에서 ‘전사 및 유역 안전 컨트롤타워 출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 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재난, 시설, 건설, 산업 4대 분야 안전관리 전담 조직인 ‘안전혁신실’을 사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해 안전관리 총괄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섬(영산강 및 섬진강) 4개 유역의 수도 관련 문제 대응을 위해 설치한 유역수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전사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과 매뉴얼 개정, 불시점검 및 훈련 강화 방안, 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안전지킴이와 산업안전관리 포털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승환 수자원공사 안전혁신실장은 “안전혁신실 출범을 시작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물 재해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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