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의 가격인상, 매점매석 행위 등 소비자 혼란 방지를 위해 식약처가 소비자단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 운영에 따른 협력방안, 식‧의약품 안전정책 추진 관련 협력방안, 식‧의약품 안전 관련 소비자단체 요청사항 의견수렴 등이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그동안 식·의약품 안전 관련 사건과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많은 현안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단체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에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