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6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2019년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모습 / 사진 = 소방청 제공.

전국 소방안전강사의 강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방청은 19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대한소방공제회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해 뽑힌 시·도별 최우수자 총 19명이 참가한다.

발표주제는 ▲노인대상 분야는 승강기안전, 119 신고방법, 낙상·추락 대처방법 ▲여성대상 분야는 화재안전, 안전한 캠핑, 신변안전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심사는 내부위원 1명과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60%)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상금 40만원,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소방청장상 및 상금 30만원, 장려상 수상자 6명에게는 대한소방공제회장상 및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이 수여된다.

대회 부대행사로 소방청 1층 로비에서 소방안전교육 전시회도 진행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와 영상물, 체험도구 등이며 특히 공연·체험코너에서는 인형극을 활용한 안전교육, VR 화재대피 및 공동주택 제연설비 모형, 화재 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 연령·특성화별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지역이나 계층과 상관없이 균등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콘텐츠 개발·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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