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행··· 150억원 투입해 5만7000여가구 시설 개선

가스안전공사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서민층 시설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하는 제2기 서민층 시설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의 LP가스시설을 고무호스에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2011년 서민층 LP가스 시설개선사업을 처음 시작했고 2015년까지 1기 사업을 진행하며 838억원을 투입해 40만3000가구의 시설을 교체했다.

그 결과 주택 LP가스사고는 사업 시작 전인 2010년 41건에서 2015년 1기 사업 마무리 쯤 27건으로 34% 감소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98.4%가 사업 시행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산업부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2기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150억원을 투입해 5만7000여가구의 시설을 개선하면 2기 사업을 통해 총 35만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3~4월 중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시설개선 및 검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