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무지개연구소, Deep learning 기술 연구

도로를 순찰하는 드론이 도로 안전문제를 스스로 학습해 시민들에게 첨단안전정보를 제공해주는 시대가 열린다.

대구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 무지개연구소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북구 서변남로 서변고가교~고촌교)에서 ‘Deep Learning(인공지능 학습)’ 기반의 실시간 드론 시범 순찰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LTE통신망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원거리 제어, 자동분석 기술이 탑재된 드론으로 서변고가교∼고촌교 사이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실시간으로 시범 순찰했다.

이번 순찰에 활용된 Deep Learning(인공지능 학습)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인간의 '가르침'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고 미래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공단은 이번 순찰을 통해 딥러닝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추후 지역 내 첨단기술 보유기관들과 협력해 실시간 낙하물 확인, 적재불량차량 단속, 도로파손 분석 등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분석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술개발, 각종 데이터 공유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첨단기술을 시설물 관리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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