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4일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앱 출시

항공기 이용시 휴대폰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는 위탁수하물이 아닌 꼭 기내로만 반입이 가능하다.

화장품의 경우 국내선·국제선 여부에 따라, 화장품 종류별로 규정이 다르니 사전 확인이 당부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항공기 이용시 객실에 갖고 들어갈 수 있는 물건, 위탁수하물로 실어야 하는 물건을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다.

금지물품 목록은 9가지(음식류, 무기류, 전자제품류, 생활용품류, 인화성류, 스포츠용품류, 화장품류, 의료용품류, 기타)로 구분됐다.

물품에 대한 운송방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물품에 대한 검색어 순위를 1개월, 3개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앱을 통해 항공기 승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기 이용시 반입금지물품을 사전 차단하고 항공안전 및 보안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애플리케이션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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