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할 수 있어 화재에 신속 대응

세계 최초로 화분과 소화기를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돼 화제다.

소화기 개발업체인 오즈디는 화초가 심어진 화분케이스 안에 스프레이형 소화기가 들어 있는 화분소화기를 개발·보급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화분소화기 안에 들어있는 친환경 에어졸 소화약제는 옷, 플라스틱 그릇 등 생활용품이 탔을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화재인 A급 화재 초기진화에 효과적이며 원터치 스프레이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소화약제가 액체로 굳지 않아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분말소화기처럼 화재현장 유해물질 오염으로 인한 2차피해가 없다.

오즈디는 화분에 물을 주면 화분케이스 내부의 기둥을 통해 화분받침 쪽으로 물이 내려가 소화기에는 전혀 물이 닿지 않는 구조로 돼 있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분에 심어진 화초는 생화와 조화 중 화분을 둘 장소, 화초관리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으며 화분케이스 색깔도 실버, 메탈레드, 메탈블루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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