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춤으로 표현해 교육 대중화 공로 인정

젊은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심폐소생술 교육 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틱톡(TikTok)은 지난해 9월 소방청과 함께 전개한 ‘심쿵100’ 캠페인의 성공적 수행으로 인한 심폐소생술 교육 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31일 소방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심쿵100’ 캠페인은 심폐소생술을 쉽고 재미있는 춤으로 표현해 젊은 세대가 직접 영상을 보고 따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소방청은 틱톡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안전 정보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이 상을 수여했다.

캠페인의 안무 동작은 응급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슴 가운데 부분을 깍지낀 손으로 팔꿈치를 펴고 압박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표현했고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 안무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으며 영상을 본 현직 소방관들이 함께 춤을 따라하기도 했다.

틱톡 관계자는 “2020년에도 안전한 인터넷 사용, 한국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펼치며 사용자들이 캠페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재미와 가치를 모두 반영한 장치들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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