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 지원 4개팀이 심리검사 및 심층상담 진행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가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교육부가 네팔 해외교육봉사 교원 실종사건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교육부는 네팔 해외교육봉사 실종 교원의 가족, 동료, 소속 학교 학생들에 대해 심리치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아정신과 전공 등 위기개입 전문가와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심리치료 지원팀(4개)이 심리검사와 심층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2일 귀국한 교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치료가 진행되며 이후 충남교육청과 협업해 심리치유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 심리치료 지원팀은 우선적으로 개학 예정(29일)인 실종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해 충남교육청 산하의 위(Wee)센터와 함께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교육부 부총리는 “이번 네팔 해외교육봉사에서 실종된 교원의 가족과 동료교원, 학생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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