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및 24시간 재난상황대책반 운영 등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에 집중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이번 종합대책은 도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 설 명절 종합대책이다.

이 기간동안 도는 전통시장,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11개반 104명으로 구성된 24시간 재난상황대책반 운영, 연휴기간 소방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응급환자 비상진료와 긴급후송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과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주요 도로의 포장보수 및 차선도색, 도로표지판 등을 정비‧점검하고 상습두절 예상구간과 빙판길 점검 등 도로제설대책을 통해 지난달 14일 발생했던 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쾌적하게 고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명절만 되면 상습적으로 막히는 고속도로의 우회도로를 지정했다.

이외에도 도는 성수품 가격안정을 통한 물가안정, 쓰레기 대책 수립,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 시행, 설 명절 기간 특별감찰활동을 통한 금품수수‧공금횡령 등 공직비리와 민원 지연‧방치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사전 차단 등에 집중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꼼꼼히 챙겨서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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