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판교역·광교중앙역 설치

승강기안전공단이 신분당선 지하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상생협력으로 ‘로고젝트’를 활용한 승강기 안전이용 홍보를 실시, 지하철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승강기안전공단이 이용객들이 많은 지하철역에 로고젝트를 활용한 승강기 안전홍보를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는 신분당선 이용객의 승강기 안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하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상생협력으로 ‘맞춤형 안전홍보 로고젝트’를 설치하고 체감형 승강기 안전홍보 서비스 실시에 본격 나섰다.

로고젝트는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인데 어두운 환경에서 색상과 이미지‧글자가 눈에 잘 띄고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승강기 이용 안전홍보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강기 안전홍보용 로고젝트가 설치된 곳은 신분당선 지하철 역사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판교역(1번 출구), 광교중앙역(3번 출구) 두곳이다. 특히 판교역은 지하철 역사 이용객이 하루 8만명 정도로 많아 로고젝트 설치 우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로고젝트에 사용되는 홍보문구는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손잡이를 잡고 두줄로 서면 안전도 두배’, ‘걷지 말고 손잡이는 꼭~, 안전은 꽉~’ 등이 선정됐으며 지하철 역사의 조명시스템과 연계해 일몰시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이미지가 송출된다.

박정훈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은 “승강기 이용객이 많은 신분당선 역사에 안전이용을 홍보하는 로고젝트 설치를 시작으로 시각적이고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이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승강기 이용 문화 확립과 사고예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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