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향동지구 건설현장 및 양주 홍죽산업단지에서 패트롤 점검

안전의식이 느슨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업 및 제조업 현장 사고사망 재해요인을 제거하는 안전점검이 시행됐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남정),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박대식)는 설 명절을 앞둔 21일 고양 향동지구 건설현장과 양주 홍죽산업단지에서 합동 패트롤 점검을 펼쳤다.

정부의 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공약 실현의 가속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점검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과 37개 사업장이 입주한 양주 제조업 현장의 사고사망 위험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건설현장에서는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상태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제조업현장에서는 기계 정비시 전원차단과 회전부위 덮개 여부 등이 확인됐다.

또 점검과 함께 건설사고 예방 조치에 필요한 기술지도 자료와 함께 28년만에 전면으로 개정돼 16일부터 시행된 개정 산업안전보건법령 안내 책자도 배포됐다.

박대식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설 명절 전후로 특히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패트롤 점검이 현장의 사고사망 다발요인을 중점 개선해 느슨해진 안전의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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