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신속기동팀 운영으로 발빠른 현장대응력 확보

대전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올해에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는 2020년도 역점시책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재난대응 역할 강화와 민선7기 약속사업의 충실한 이행, 이상기후 변화, 초고층 건축물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재난취약계층 증가 등 정책여건과 환경변화를 고려해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추진됐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선제적 현장대응과 통합지휘권 확보를 위한 본부 차원의 신속기동팀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지속 보급 및 상시 훈련시설 확충, 기성119안전센터 신설 및 안전체험관 건립, 소방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화재진압·인명구조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정보조사, 소방드론 현장 배치, 화생방 분석차 활용 특수사고 대응, 응급 이송 환자 생존율 제고를 위한 특별구급대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시점인 4월 1일에 맞춰 안전도시 대전 실현에 국가 소방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치법규 등 제도도 정비할 예정이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올해는 소방공무원 국가직시대 원년으로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안전과 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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