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방지장치 탑재된 승강기 원리 탐구 교육자재 개발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승강기안전공단 김선대 과장이 개발한 승강기 안전교육 기자재를 활용해 승강기 안전장치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 =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김선대 승강기안전공단 과장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김선대 과장이 승강기 및 과학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교육자재를 개발해 교육기부박람회와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 등에 활용됨으로써 승강기 안전장치와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거둔 공로가 인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 호남지역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김 과장은 2001년에 입사해 18년간 검사원으로 근무하면서 모형승강기를 비롯한 승강기 안전장치 개발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이에 따라 그는 스스로의 노력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실제와 똑같이 작동하는 모형승강기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추락방지장치가 탑재된 ‘승강기와 함께 배우는 도르래의 원리 탐구 설비’를 개발해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박람회는 물론 학생 방문교육, 진로체험프로그램 등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승강기를 조립하면서 승강기 안전장치와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김 과장이 개발한 승강기 교육자재는 지난해 교육기부박람회와 청소년 진로박람회 등의 교육장비로 운용됐으며 학교 방문형 안전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1302명에 달했다.

또 2018년에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운용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락방지장치를 직접 시연하는 등 승강기 안전장치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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