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댐 가뭄 ‘경계’ 단계 해제

/ 안전신문 자료사진.

이달 초 내린 단비로 겨울철 가뭄이 해소돼 당분간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12일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에서 이달 6일 기준 전국 댐·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123% 이상으로 매우 높고 시·도별로도 평년 대비 100%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물 부족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충남 보령댐에 내려졌던 가뭄 ‘경계’단계가 해제됐다.

보령댐은 지난해 8월 26일부터 낮은 저수율로 경계단계를 유지하며 도수로를 가동해 왔으나 지난주 내린 비로 저수율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해 8일부터는 도수로 가동을 중단했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주 내린 비로 보령댐의 가뭄 경계단계가 해제돼 다행”이라면서 “지속적인 저수율 관리를 통해 용수 공급이 정상적으로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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