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채소·과일·견과류 등 80건 검사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안전을 위해 채소·과일·견과류 등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가 진행된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부터 제수용 농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키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전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농산물 도매시장,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무·양파·시금치·도라지·고사리·취나물 등 채소류·사과·배·대추·감 등 과일류·밤·땅콩·잣·참깨·콩과 같은 견과종실류 등 제수용 농산물 8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지난해 보다 27종 증가한 400종으로 확대해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추석과 김장철 등 농산물의 수요가 많은 시기에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인천지역에 안전한 농산물들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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