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도민과 공유해 향후 재난 예방·대응력 강화 도모

강원산불의 발생·진압·복구 과정을 재조명해 향후 재난을 예방, 도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서가 발간됐다.

강원소방본부는 2019년 최대 재난인 강원산불을 재조명코자 ‘2019 하나 되어 맞선 강원산불’이란 제목의 2019 강원산불 백서를 10일 발간했다.

이번 백서 책자는 지난해 4월 4일 6개 시군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에 대한 소방력 대응사항과 활동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도민과 공유해 향후 재난을 예방 및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원소방본부는 이 책에 먼저 산불발생, 진압, 복구과정 사진과 국내 대형산불과 해외 대형산불을 비교하는 대용을 담았다.

다음으로 동고서저, 양간지풍, 봄철 푄현상 등 지역적 특성과 자연현상 으로 인한 영동지역의 높은 기온, 낮은 습도가 대형 산불로 발전하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예방대책과 진압경과를 설명했다.

특히 대형 재난 앞에서 좌절을 넘어 많은 복구의 손길을 함께한 국민사랑도 책에 담았으며 많은 이가 함께 볼 수 있도록 SMART 책자로 보급하고 강원소방 유튜브 링크에 연결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지난해 4월 발생한 강원산불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국민에 감사하며 책자 발간을 통해 산불 없는 강원도로 거듭 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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