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라디오 104.4KHz서 오후 5시 30분부터 10분간

시기별로 빈발하는 재난 안전사고 대비 방법과 재난 안전정책들에 대한 라디오 방송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TBN울산교통방송과 함께 재난예방 라디오 방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재난예방방송은 시기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을 선정해 ▲풍수해, 대설‧한파, 산불 각 2회 ▲폭염, 지진, 미세먼지, 지역축제, 공연‧행사, 방사능 방재 각 1회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방송은 10일 산불 행동요령을 시작으로 총 13회(4주 간격)에 걸쳐 FM라디오 104.4KHz를 통해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 3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방송 진행은 해당 재난에 대한 울산시 소관 부서 담당 사무관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미세먼지와 화재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긴급 재난 발생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라디오”라며 “재난대응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5년 12월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울산교통방송과 재난예방방송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지난 2016년부터 재난예방방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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