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한솔제지 대전공장서 훈련

사고시 중대재해를 일으키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피해를 예방·감소시키기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이 펼쳐졌다.

대전소방본부는 8일 대덕구 신일동 한솔제지(주) 대전공장에서 최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인명구조활동을 전개코자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안전컨설팅 및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안전컨설팅은 유해화학물질 현장대응정보, 유해화학물질 특성별 초기대응요령,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및 소화방법 등으로 실시됐으며 현장대응훈련은 화학구조장비 사용법 및 개인임무별 조작 숙달 훈련, 누출시 신속한 차단조치 능력 배양 등으로 전개됐다.

특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이 누출해 발생하는 2차 사고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훈련과 취급품목 특성에 맞는 대응요령을 펼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과 훈련 실시로 유해화학물질사고시 대응체계 구축 및 사고수습의 현장대응능력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지속적으로 컨설팅 및 훈련을 실시해 유해화학 물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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