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흥·완도군 신설 소방서 등 전국 현장에 배치

신임 소방공무원 화재진압훈련 모습 / 사진 = 소방청 제공.

소방청이 2022년까지 소방인력 2만명 충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청은 올해 시·도 소방서에 현장대응인력 4155명을 충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충원되는 인력은 부족인력충원 3667명, 소방관서 신설 증원인력 408명, 현안수요 담당인력 80명이다.

또 소방관서 신설 등에 따른 필요인력 408명도 충원된다.

이 충원 인력은 소방서가 없는 전라북도 진안군, 전라남도 장흥군, 완도군에 신설되는 3개 소방서와 서울 강동소방서 강일119안전센터 등 14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부족인력 충원 계획 / 자료 =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2017년 하반기 1500명, 2018년 3404명, 2019년 3755명 등 총 8659명을 충원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1만1212명을 충원하는 등 2022년까지 총 1만9871명 충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충원사업으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2017년 1091명에서 2018년 1004명, 2019년 926명으로 줄었으며 2022년에 2만명 충원사업이 완료되면 1인당 담당인구가 768명으로 떨어져 미국(911명), 일본(779명)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은 퇴직인원 등 자연감소분 800여명을 포함해 5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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