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1년 연속 보건의료분야 ‘우수구’ 이어 ‘건강도시’ 인증

3일 오전 새해 첫 현장업무로 마포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주민과 만나고 있다 / 사진 = 마포구청 제공.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3일 오전 새해 첫 현장업무로 마포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마포건강관리센터의 진료실과 채혈실, 영양상담실, 운동상담실, 금연클리닉, 민원실 등을 직접 돌며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빈틈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서울시 마포구는 ‘100세 시대, 삶이 풍요로운 건강도시 마포’라는 비전 아래 지난 1년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구는 주민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위해 보건지소인 ‘아현건강증진센터’를 새롭개 개설해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생애주기별 보건의료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마포구는 보건의료분야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에서 11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고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수기관 표창 등의 성과를 일궜다.

또 3월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지정하는 ‘건강도시’ 인증, 5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이 수여하는 ‘건강도시’ 인증과 함께 10월 ‘제13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가 주는 ‘건강도시’ 인증패를 받았다.

이어 유동균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은 7월에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마포구의사회, 마포구치과의사회, 마포구한의사회의 의료인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대표와 함께 ‘건강도시 마포를 위한 지역사회 협치 MOU’를 체결하고 ’건강도시 마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사회·환경 여건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지역사회 각 주체들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인간에게 최고의 가치라고도 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해 모든 정책과 사업의 핵심가치를 구민의 건강과 안전에 두고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 인증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 중인 유동균 마포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 / 사진 = 마포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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