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유지경성(有志竟成) 인용해 2020년 안전사각 지대 해소 노력 강조

/ 안전신문 자료사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산재 사고사망자는 전년 대비 115명 감소했으며 이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폭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역점을 두면서 사업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하고 노동이 존중되는 일터 만들기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해 산업현장의 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정부는 건설현장에 대한 사전예방·감독 집중과 원청의 책임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 등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국민 여러분과 국회, 정부가 힘을 모아 30여년만에 전부 개정한 산업안전보건법이 16일부터 시행된다”며 “현장에서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의 내용을 몰라서 지켜지지 않는 일이 없도록 지방관서,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적인 홍보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고용형태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7월부터 방문판매원, 화물차주 등 5개 직종에 대해 산재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후한서(後漢書)에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이 있는데 올바른 뜻을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를 이룬다는 말”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정부가 함께한다면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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