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자재 준비 상황 확인 등 민생현장 점검차원으로 실시

이용섭 시장이 겨울철 광주 도로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을 펼쳤다.

광주광역시는 이용섭 시장이 지난달 30일 동절기 시민불편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대창운수와 종합건설본부 본촌동 청사를 차례대로 방문해 겨울철 교통분야 안전실태를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장의 이날 교통현장 방문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연말 민생현장 점검 차원으로 이날이 여섯번째 현장점검이다.

이 시장은 먼저 대창운수를 찾아 운전원 휴게실과 시내버스 정비고, 구내식당을 둘러보면서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휴식공간 확보 상황 등을 살피고 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와 운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150만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겨울철을 맞아 시민과 운전자가 모두 안전한 버스 운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도로시설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종합건설본부 본촌동 청사를 방문해 제설장비와 제설자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상황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도로 제설대책에 대한 설명과 제설장비 정상가동 여부, 자재창고 관리현황 등도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올 겨울 들어 아직까지는 따뜻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지만 폭설과 도로 결빙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대비해야 한다”며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제설작업과 함께 녹은 눈이 얼어붙어 얇은 얼음층을 만드는 블랙아이스가 발생하는 구간에도 반드시 제설자재를 비치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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